(어그로성 제목이 민망하다) 한글의 장점을 미국인이 열심히 칭찬하는 유튜브 영상을 발견하고 번역하여 자막을 달았다. 7년 전에...ㅋㅋ 2014년 말, 유튜브를 구경하다가 우연히 어떤 영상을 발견했다. 언어학을 좋아하는 미국의 고등학생 Xidnaf라는 사람이 만든 영상이었는데, 한글의 유래와 장점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재미있게 영상을 보고 나니 문득, 한국어 자막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상을 만든 사람은 한국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만든 게 아니었지만, 한국인들이 이 영상을 보면 신선하게 생각하고 좋아할 것 같았다. 그리고 그때만 해도 K-무엇무엇이 이만큼의 위상이 아니었으니, 외국인이 한국의 무언가를 칭찬하는 이야기는 아직 그렇게 식상한 클리셰가 아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