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지만 ChatGPT에게 코딩을 시켜 보았다. 명령어 하나하나마다 어떤 기능을 하는 건지 설명하는 주석도 잘 달아 주고 아주 친절하게 짜 준다. 처음엔 어느 정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는 것 같지만, 간단한 말로 피드백을 주면 알아서 잘 반영하고 디버깅한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놀랍다. 무료 버전(3.5)인데도 말을 잘 알아들어서 신기하다. 언어와 매체 국어 문법 시간에 익히 배워 알고 있듯이, 한국어의 예사소리(평폐쇄음과 평파찰음)는 유성음 사이에서 유성음으로 바뀐다. 예를 들어 /ㄱ/은 어두에서 무성파열음 [k]로 실현되지만, 유성음 사이에서는 유성파열음 [g]로 실현된다. 이 규칙을 적용하여, /k/ 등을 받아서 그 앞뒤에 있는 음소가 유성음인지 체크하고 그들이 유성음이면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