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제로 받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내용 등 자세한 후기는 좀더 밑에 적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궁금한 분들이 질문 위주로 보기 좋게 질문은 볼드체로 표시했다. 결과가 나오면 결과도 공유하겠다. 너무 심하게 불만족스러운 결과만 아니라면... OPI는 OPIc의 'survey'를 아예 인터뷰에 집어넣은 느낌이다. (OPIc이 OPI의 컴퓨터 버전이니까 개발 순서는 반대겠지만) 그래서 OPIc의 1번 자기소개에 해당하는 부분이 OPI에서는 확 늘어나고, 거기서 나눈 대화를 기반으로 중반부 인터뷰 질문을 시험관이 즉석에서 구성하는 느낌이었다. 이 글에서 나는 OPI의 질문 내용이 얼마나 나한테 커스텀되는 건지 궁금해했었는데, 겪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답변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것 같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