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공부 2

중국어 공부와의 추억 + HSK ibt 6급 시험 후기 (ft. 중국 서버 이상으로 1시간 지연)

1. 중국어와의 인연, 함께한 시간에 비해 한참 모자란 실력에 대한 한(恨) 17년 전 중학생 시절, '철원도서관(현 철원교육도서관?)'에서 무료 중국어 강의를 수강하며 중국어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무슨 경로로 알게 되어 무슨 마음으로 수강신청했는지 그런 건 다 잊어버렸지만, 꽤 즐겁게 공부했던 건 기억이 난다. 처음엔 꽤 큰 강의실을 꽉 채우던 인원이 언제부턴가 네 명, 세 명으로 줄어서 옹기종기 수업하던 모습도. 그래도 그 중에 나는 꽤 잘 따라가는 학생이었다.​ 난생 처음 내게 중국어를 가르쳐 주었던 선생님은 조선족이라고 했다. '나도 너희처럼 된장찌개 먹으며 자랐다'던가 그런 얘길 하셨던 게 떠오른다. 남동생과 함께 각자 강의를 하나씩 맡으셨는데 남동생 분은 우리말을 잘 못 하셨고 왜인지 영어 ..

카테고리 없음 2025.03.23

중드 연희공략(延禧攻略) 간략 리뷰 + 대사 받아쓰기

청나라 건륭제 때의 비빈 암투를 다룬 ‘사이다패스’ 중국드라마 연희공략(延禧攻略 yan2 xi3 gong1 lve4)을 70회까지 정주행했다. 중국 역사 드라마는 처음 봤는데 뭔지 모르게 시원시원하고 자금성 세트장 스케일도 커서(?) 볼 맛이 났다. (나무위키 말론 중국에는 전국 곳곳에 도시 하나 크기의 사극 촬영 세트장이 있다던데...) 청나라라는 나라에 관심이 생겼다. 드라마에 만주어 대사는 없지만 만주어 유래의 친족어(‘아마’, ‘아거’, ‘거거’ 등)가 매우 많이 등장하고, 한자 음차를 현대 보통화 발음으로 말하는 것이긴 하지만 만주족(이랑 몽골족)의 성씨와 이름도 많이 등장하며, 자금성의 여러 궁 현판에도 각각 만주어가 써 있어서 눈이 갔다. 복식도 한족 왕조보다 더 이색적으로 느껴졌던 듯. 극..

카테고리 없음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