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선 말한 적이 없지만 나는 Owl City의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다. Owl City가 2000년대 말~2010년대 초반에 냈던 노래는 거의 다 들어 본 것 같다. 중학생 시절 한동안은 학교에서 심심할 때마다 노트에다가 Owl City 노래 가사를 막 적어서 몇 곡 가사는 다 외우다시피 했다. 그만큼 많이 듣기도 했고... 덕분에 영어 공부도 좀 됐다. 나는 원래 가수나 배우 같은 사람들에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Owl City는 나에게 꽤 특별한 가수인 셈이다. 다만 ‘Owl City의 팬’을 자칭하기에는 여러모로 애정과 관심이 부족하다. Adam Young이란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그 사람에게 돈을 투자한 적도 없다. 그래서 그냥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란 ..